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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천NCC 3공장 폭발 현장 [제공/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후산단 대전환을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1일 여수 국가산단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4명이 숨지는 등 노후산단에서의 대형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대책 마련이 절실하고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는 산업단지 안전을 위한 대책이 제대로 이뤄졌더라면 막을 수 있던 참사”라며 대대적인 대책과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여수 국가산단 소재 대기업 계열사와 자회사의 본사 이전이 추진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보는 종이 보고서만으로는 사업주와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없고, 사업주와 경영 책임자가 실제 현장을 직접 보고 책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 경영책임자에게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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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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