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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시내 아파트 [제공/연합뉴스] |
아파트 매수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내년에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4년 만에 30만호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직방에 따르면 내년에는 총 30만2천75가구(413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권역별로는 특히 지방 입주 물량 증가 폭이 크다.
수도권이 15만5천470가구(183개 단지)로 9% 증가하고 지방은 올해보다 29% 많은 14만6천605가구(230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은 강남구, 은평구, 서초구 등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대부분 재건축, 재개발이 완료된 사업장이다.
경기는 양주, 화성, 평택 등 택지지구 입주 물량이 공급되고, 인천은 검단, 송도 등에서 4만1천91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올해도 입주 물량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입주가 이어진다.
대구 3만4천638가구, 충남 2만1천405가구, 부산 2만155가구 등 순이다.
다만 이는 이달 첫째 주 조사 기준으로, 업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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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입주물량 [제공/직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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