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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용교육장에서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현장 컨설팅 [제공/책임지는사회네트워크]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0년부터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지원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돕고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6년째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전국 소상공인 대상으로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구인난 해소 및 경영 서비스 효율화로 자생력과 점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1월 28일부터 100인 미만 사업장에는 키오스크 등 무인단말기 신규 설치 운영 시 장애인 배리어프리 기능 제공이 의무화된다.
특히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 시행에 따른 소상공인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보급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도 모집한다.
또한 매장 관리 및 홍보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 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월정액(구독료)을 지불하고 경영관리 마케팅 등 클라우드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소진공 기술 POOL에 등록된 SaaS 기술을 보급·지원하며, 국비 100% 지원으로 연간 최대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소진공은 지난 2월 초에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권역별(서울·인천·강원권, 경기권, 경상권, 충청·호남·제주권) 전문기관 선정을 마치고 소상공인 현장 밀착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호남·제주권역을 담당하고 있는 책임지는사회네트워크는 15일서울전용교육장과 17일 광주호남지역본부 전용교육장에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관련 현장 컨설팅을 담당하게 될 65명의 전문 컨설턴트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과 광주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스마트기술 공급 전문기업 비투비솔루션의 정유현 팀장, 비버웍스의 정석 본부장이 ‘소상공인 DX 특화교육’을 주제로 소상공인 점포에 중점 지원하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 대한 기술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을 가졌다.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상점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70~100%, 일반형(구매방식)은 최대 500만원, 렌탈형(렌탈방식)은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특히 간이과세자, 1인 자영업자, 장애인사업주 등 취약계층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자부담금, 부가가치세는 소상공인이 부담한다.
지난 11일까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누리집(www.sbiz.or.kr/smst/index.do)을 통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모집했다.
접수를 마친 소상공인은 서류 평가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기술공급기업과의 계약을 거쳐 5월부터 스마트기술을 보급한다.
아울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제외한 서빙로봇, 전자칠판, 스마트오더(QR오더), 출입인증시스템 등 기타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모집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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