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허준규 지회장 농성돌입… 노조, "1년 넘게 단체협약도 체결 못해"

이정우 / 기사승인 : 2021-01-25 15: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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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미온적 태도 규탄'…외식업기반 프랜차이즈업계 최초 노동조합 설립
-"노조와의 임금교섭 2020년 것 조차 합의 않고 일방적 임금 인상 단행"
▲사진=해마로푸드서비스(정현식 회장 / 이하 맘스터치) 민주노총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지회 허준규 지회장이 1년 넘게 단체협약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사측에 대한 항의로 25일 전격 농성에 돌입했다. [제공/민주노총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

설을 보름여 앞두고 해마로푸드서비스(정현식 회장 / 이하 맘스터치) 민주노총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지회 허준규 지회장이 1년 넘게 단체협약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사측에 대한 항의로 25일 전격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농성에 돌입한 허 지회장은 그동안 "최대한 교섭을 통해 연내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으나 사측의 미온적인 태도로 해를 넘긴 현재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사측 임원들은 거액의 스톡옵션을 지급받으면서 노조와의 임금교섭은 2020년 것 조차 아직 합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임금 인상을 단행했다"고 주장 했다. 

 

허 회장의 이날 농성시작의 배경에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정현식 회장이 2019년 돌연 사모펀드에 맘스터치 매각을 결정하자 해마로푸드서비스 임직원들이 같은해 12월 노동조합 설립을 강행해 업계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사진=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 로고    [출처/맘스터치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당시 이같은  외식업기반 프랜차이즈 기업 최초로 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 임직원들이 노조를 설립의 배경이기도 하다.

 

이에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위원장 이선규)는 "해마로푸드서비스 허준규 지회장을 지명해 이달 25일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이 합의될 때까지 강동역 해마로푸드서비스 본사앞에서 파업 및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맘스터치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회사입장이 결정 된 것이 없으며 추후 입장이 정리되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 노조 지회는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이 결렬돼 지난해 6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고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이에 노동조합은 지난해 7월 17일 쟁의찬반투표를 진행해 조합원 100명 중 92명이 투표해 찬성 86명, 반대 6명으로 노동쟁의 결의를 하고 쟁의권 확보를 위한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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