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의 차별화된 연말 나눔 행보…뇌성마비 장애인과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3 14:57:45
  • -
  • +
  • 인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뇌성마비 장애인과 따뜻한 동행
▲ 사진=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제공/연합뉴스]

 

국민통합위원회는 23일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을 방문하여 작은 음악회, 보치아 경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을 함께하며 복지관 이용 뇌성마비 장애인 및 가족들과 따뜻하고 특별한 연말을 맞이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장애인 보조기기 센터 등 시설을 둘러본 후, 강당으로 이동하여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과 보치아 경기를 함께했다.

보치아 경기는 우리나라가 패럴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효자종목으로 뇌성마비 중증장애인들이 참여하는 경기이다.

이날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은 보치아 경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과 함께 팀을 구성하여 실력을 겨뤘다.

이어 복지관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한 해 동안 보람찼던 순간들에 대한 감사와 계묘년 새해에 바라는 소망을 담아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복지관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함께 트리를 장식하면서 이용자분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통합위원회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아름답고 따뜻한 선율로 복지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클래식 관현악 앙상블 팀인 ‘벨라’는 ‘사랑의 인사’,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의 곡을 선보였으며, 아카펠라 그룹인 ‘보이스토이’는 ‘아름다운 세상’,‘ 캐롤 메들리’ 등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국민통합위원회는 복지관 이용자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위생용품을 위문품으로 선정하고, 간소한 전달식을 가졌다.

위문품은 중증 뇌병변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만든 사회적 기업인 ‘(주)마마품’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위생용품으로,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장애인 한 분 한 분의 자택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김한길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가 준비한 작은 정성과 소박한 선물들이 복지관 이용자분들께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데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내년에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진정성 있는 정책으로 우리 사회의 화합과 통합,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