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부정상회의 보고서, 코로나 팬데믹 비용 약 50%를 선진국이 부담할 것으로 전망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7 14: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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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3조8000억달러의 경제적 타격, 절반은 가장 부유한 국가들이 부담
▲ '2021년 정부에 대한 21가지 우선순위' 보고서 [제공/World Government Summit]

 

세계 정부정상회의 기구(World Government Summit Organization, 약칭 ‘WGS’)가 발간한 보고서는 5개 중점 분야에서 21가지 중요한 우선순위를 강조하면서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이후의 경제회복에 대처하는 데 따른 근본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부유한 나라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 비용의 거의 절반을 부담하게 되는데 그 규모는 2021년에 최대 3조8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들은 자국 국민 모두에게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지만 개발도상국의 예방접종률은 50%에 불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정신건강의 행복, 기후 변화 및 여성의 역량강화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데 각국 정부가 미리 대책을 강구하는 총체적인 접근방식으로 재건하지 않으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랍에미리트의 내각부 장관이자 세계 정부정상회의 기구 회장인 모하마드 압둘라 알 게르가위(Mohammad Abdullah Al Gergawi)는 “2020년은 역사상 큰 혼란이 있었던 해로 기억될 것이다”며 “불행하게도 전 세계가 집요한 바이러스에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2021년은 인류의 미래를 정의하고 더욱 강력하고 복원력 있는 사회가 되도록 재편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큰 변화가 있으면 큰 기회도 온다”며 “1년 동안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지만 우리가 이를 극복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우리의 개별적인 행동과 국가로서의 집단적 행동은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와 그 뒤를 이을 후손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는 모두 자신과 서로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18개월 동안 각국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에 초점을 맞추면서 정신건강 및 기후 위기와 같은 근본적인 사회 문제가 악화됐고 지도자들이 사고를 전환하지 않으면 공중 보건 비상사태 만큼이나 문제가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설명된 21가지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중점 분야로 나뉘어진다.

1. 주요 공공기관 재구성 및 강화

2. 변화된 경제 환경에서의 경쟁

3. 변화된 지리적 기술 질서 탐색

4. 사회구조 복구

5. 미래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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