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모더나백신 위탁생산 초도물량 출하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9 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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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위탁생산시설 갖춘 백신은 총 4종
-국내백신 공급 원활해 질것으로 일상회복 도움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생산 모더나 백신 첫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운송차량의 모습   [제공/연합뉴스]
최근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을 생산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9일 초도 물량 출하를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내 백신 위탁생산시설을 갖춘 것은 총 4종이 됐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국내백신 공급이 원활해 질것으로 여기며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인천 송도공장에서 생산한 모더나 백신 131만4000회분을 국내 모더나백신 허가·유통사인 GC녹십자 오창공장으로 출하한다.

 

당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첫 생산물량은 총 243만5000회분으로 예정됐으며, 112만1000회분이 전날 입고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재용 부회장 출소후 특별 TF팀을 꾸리며 모더나 백신 생산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는 양사간의 돈독한 협력 관계로 이뤄졌던 것으로 백신생산 작업 또한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이번 백신출하로 국내에서 위탁생산되는 백신시설은 3종에서 4종으로 증가하게 됐다.

 

이는 국내에서 백신수급이 좀 더 원활해진다는 것과 백신수급에 문제가 생길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위탁 생산된 일부 백신에 대해 모더나측과의 협의를 통해 국내에서 이용할 수 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외에도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AZ(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생산을 맡기로 됐다.

 

이들 제품의 생산공정 모두 EMA(유럽의약품청)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EU-GMP)' 인증을 완료했다. 심지어 AZ 백신은 국내 공급계약이 완료됐고 현재 해외로 수출중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시생산까지 모두 마쳤다. 다만, 노바백스백신은 품목허가 승인절차가 남아, 허가 완료후 사용가능하다. 즉,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모든 생산방식은 준비됐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GC녹십자는 얀센이 위탁생산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지며, 위탁생산업체인 한국코러스는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정부관계자 또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이며,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열린 모더나 백신 출하 행사에 참석해 "오늘 드디어 국내에서 생산한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면서 "초도물량 약 243만 5천 회분은 국민들께서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일상으로 한 발짝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 장관은 "지난 5월 미국에서 대통령님을 모시고 가서 모더나와 계약체결을 이루고, 짧은 시간 내에 생산이 이루어진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의 노고 덕분"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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