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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정부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
차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가 경제 활성화라고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 경제정책 과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한 결과 응답자의 46.7%가 차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선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정치 개혁(30.1%), 사회통합(9.7%), 외교·남북관계 안정(8.0%), 문화 융성(1.2%) 등의 순이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을 꼽은 응답자가 28.9%로 가장 많았고 기업 규제 완화(21.0%), 미래성장동력 확충(18.9%), 내수진작을 통한 소비촉진(10.7%), 노동시장 개혁(9.2%), 금융시장 선진화(7.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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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점 추진 사업 [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점 추진 사업을 묻자 기업 성장을 통한 신규고용 창출(29.7%)이 가장 많이 선택됐다.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20.2%), 정부 재정 지출을 통한 일자리 확대(15.2%),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 육성(13.0%), 다양한 형태의 고용보장(12.0%) 등의 의견도 나왔다.
20년 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지원해야 하는 신산업에 대해선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21.2%), 인공지능(AI·19.1%), 전기·자율차 등 미래자동차(17.5%), 바이오·헬스(13.0%), 수소산업(9.3%) 등이 꼽혔다.
차기 정부의 소비촉진 방안에 대해서 응답자들은 국내관광 활성화(22.0%), 카드사용 소득공제 확대(21.6%), 저소득층 물품구매 바우처 지급 확대(16.1%) 등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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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사업 [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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