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건강과 마음 챙길 수 있는 운동과 취미 활동이 대세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4 13: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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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캠핑, 낚시, 등산, 골프, 헬스 등 홈트 용품 거래 증가
▲ 사진=2021년 1월 운동 및 취미용품 중고거래 증감률 [제공/번개장터]

 

취향 기반 중고 플랫폼 번개장터는 2021년 1월 중고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2021 번개장터 새해 취미 리포트’를 발표했다.

일상 전반에 걱정과 무력감이 스며들고 새로운 신년의 결심과 설렘도 교차하는 시기다. 2021년 1월은 운동 및 취미 중고 거래에 있어 건강과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운동과 취미 활동이 대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명상과 힐링을 즐기는 ‘낚시 및 캠핑’ 카테고리는 2021년 1월 한 달 약 5000건이 거래되며 2020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다.

낚싯대를 드리우고 명상과 사색을 즐기는 ‘낚시’는 연중으로도 꾸준히 거래량이 증가한 카테고리이기도 하며 특히 1월은 2020년도 동월 대비 낚싯대·낚시 바늘·낚시용 릴 등 낚시 공통장비의 거래 건수가 243%, 바다낚시 장비는 111% 증가하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후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등산’ 관련 용품은 한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2021년 1월 2020년 동월 대비 거래 건수가 무려 71%나 증가했다. 등산 역시 체력 단련은 물론 자연에서 여유를 찾는 마음 챙김의 하나로 큰 인기를 끌었다.

등산 모자·겨울 장갑· 등산 가방 등의 물품을 포함한 ‘등산 잡화’의 거래는 127%가 증가해 2020년 1월에 비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등산화’는 103%로 그 뒤를 이었다.

등산용품뿐만 아니라 등산복 거래도 활발해졌는데 특히 여성 등산복은 2020년 동월 대비 63% 증가하기도 했다.

혼자서도 꾸준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헬스/요가/골프’의 거래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2021년 1월 헬스/요가/골프 카테고리는 2020년 동월 대비 60%가 증가한 1만8000여건이 거래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헬스장이나 요가 스튜디오 등 체육시설 이용에 제약이 계속됨에 따라 덤벨, 폼롤러 등 소도구뿐만 아니라 로잉머신(257%), 홈짐(랙, 338%) 등 집에서 부피가 큰 홈짐 용품 거래가 증가하며 가벼운 홈트부터 본격적인 홈짐까지 집 안으로 들어온 모습이었다.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다스리며 집중이 필요한 스포츠인 ‘골프’의 인기도 눈에 띄었다. 골프채, 골프화 등 골프용품 거래 건수는 80% 이상 증가했으며 골프 의류 또한 53%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골프 카테고리는 25세 미만과 25~34세 사이의 이용자 거래액이 290%로 크게 증가해 ‘골린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다양한 취향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이 골프에 진입한 것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MZ세대 사이에서 ‘욜로’ 대신 재조명받고 있는 자기 계발 열풍도 엿볼 수 있었다. 경영/경제/자기계발 도서 거래량은 2020년과 비교해 무려 7배, 학습/사전/참고서는 3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두 카테고리에서 25세 미만 이용자와 25세~34세 이용자의 거래 비중이 약 86%를 차지해 2021년 초 ‘미라클 모닝’, ‘나만의 루틴’ 등 소소한 성취를 SNS에 적극 공유하는 트렌드와도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번개장터는 어려웠던 한 해를 겪으며 새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하는 한편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취미가 주목받고 있다며 중고거래를 통해서 새로운 취미에 보다 쉽게 도전하고, 이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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