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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 '우리은행 부당 대출 의혹'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오는 11일 첫 재판 @데일리매거진 |
우리은행 부당 대출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첫 재판이 오는 11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5부는 11일 오후 2시, 손 전 회장의 첫 공판을 연다.
손 전 회장은 지난 2021년 9월에서 2023년 8월 사이 처남 김모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총 517억여 원을 불법 대출해주는 등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지난달 21일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이 대출금으로 김 씨와 함께 부동산을 매입한 뒤 재매각해 시세 차익을 얻고 김 씨로부터 고가의 승용차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출금 가운데 433억 원은 변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손 전 회장의 사건은 앞서 기소된 김 씨와 우리은행 전 부행장 임모 씨의 사건과 병합됐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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