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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금천구 알뜰 주유소에 유류세 인하 관련 안내문 [제공/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이억원 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 등을 열고 "전국 765개 정유사 직영주유소는 오늘부터 휘발유 기준 164원의 유류세 인하분을 즉시 인하하고, 1천233개 알뜰주유소도 유류세 인하 즉시 반영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총 1천998개 주유소가 이날부터 유류세 인하에 따른 가격 인하에 동참한다는 의미다.
원칙적으로 소비자가격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하기 때문에 반드시 유류세가 인하된 만큼 유류 가격이 내리는 것은 아니다.
전국 주유소 유류 판매 가격에 인하분이 적용되기까지는 1∼2주가량 시차도 있다.
유류세는 정유사 반출 단계에서 부과되는데 인하 전 반출된 기름도 시중에 유통 중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에 대해서는 유류세 인하 첫날부터 곧바로 유류세 인하분만큼 판매가격을 내리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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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10시 휘발유가격 동향 [제공/오피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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