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경제 반등의 시간이 다가왔다. 경제 회복의 봄이 빨라질 것"

김용한 기자 / 기사승인 : 2021-03-31 1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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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언제나 상공인들과 기업을 향해 마음과 귀를 활짝 열겠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 참석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제 경제 반등의 시간이 다가왔다. 경제 회복이 앞당겨지고 봄이 빨라질 것"이라며 경제계에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 집단면역을 조속히 이루고, 추경에 편성된 소상공인 긴급피해지원 예산 등을 신속히 집행해 경기·고용 회복의 확실한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를 지켜준 기업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고용유지지원 비율을 90%로 높이고, 대상 업종을 넓혀 하나의 일자리도 함께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과거 불평등·양극화 문제, 노동권, 환경, 안전보다 성장이 우선돼 왔다고 짚은 뒤 "이제 변화의 때가 왔다.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도 수년 전부터 ESG를 중시한 경영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RE100'(Renewable Energy 100%)'과 탄소중립 선언, 청년·장애인 교육사업, 산업환경 안전 등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열거했다.

나아가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한 벤처 창업기업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와 기업의 동반성장에 모범이 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에 앞장서는 기업도 늘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는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이라며 "정부의 생각도 기업과 같다. 한국판 뉴딜은 기업, 국민 모두가 꿈꾸는 미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올해를 '모두를 위한 기업 정신과 ESG 경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힘껏 돕겠다"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제도 개선, ESG 표준 마련과 인센티브 제공 추진, 민관 합동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 출범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최태원 대한상의 신임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서부터 코로나 위기 극복까지 상공인들과 함께 고생하신 박용만 전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한 데 이어 상의 회장단을 꾸린 기업인들을 호명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유일한 법정 종합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와 업계를 잇는 든든한 소통창구가 돼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도 언제나 상공인들과 기업을 향해 마음과 귀를 활짝 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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