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오늘부터 9시 출근…분류작업 거부하는 단체행동 돌입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7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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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관계자 "내일은 배송에 확실하게 영향이 있을 것"
▲ 사진=택배물류센터의 오전 작업 [제공/연합뉴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7일부터 조합원 6천500여 명이 전국 각지 터미널에서 '9시 출근·11시 배송출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9시 출근·11시 배송출발'은 출근 시간을 늦추고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것이다. 출근 뒤 2시간 동안은 택배기사 개인별로 분류된 물건을 배송하기 편하게 차에 싣는 상차작업만 진행한다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노조는 올해 1월 1차 사회적 합의 타결 이후 2차 사회적 합의를 통해 분류 작업을 비롯한 과로사 방지 조치를 완비하고 시행해야 하지만, 택배사의 몽니로 최종 합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 사진=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최종합의 앞둔 택배노조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제공/연합뉴스]

노조는 택배사들과 사회적 합의가 최종 타결될 때까지 '9시 출근·11시 배송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2차 사회적 합의안 작성은 8일로 예정돼 있다.

택배노조 관계자는 "월요일은 일주일 중 배송 물량이 제일 적은 날이라 아직 물량이 쌓이진 않았다"면서도 "내일은 확실하게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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