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명 중 2명 "올해 송년회는 없어요"…계획 절반 이상 줄어

이준섭 / 기사승인 : 2020-12-02 13: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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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크루트

 

올해는 송년회 없는 연말이 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성인남녀 1258명을 대상으로 '2020 송년회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6%는 '송년회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고, '계획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9.4%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상태별로 교차분석한 결과, 송년회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대학생(71.8%)과 직장인(71.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감염방지를 위한 결정으로 연말회식 및 학내외 모임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송년회 계획이 있다고 밝힌 나머지 29.4%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교차분석 결과 30대(28.6%), 40대(28.7%)에 비해 20대(30.9%)의 응답률이, 그리고 여성(26.8%) 보다는 남성(32.0%) 응답률이 각각 높았다. 이들이 연말 모임을 가질 대상으로는 친구(28.5%), 가족(22.7%)이 가장 많았고 전현직 직장동료(10.4%), 동호회(10.3%), 졸업생ㆍ동문(9.2%), 그리고 연인(7.9%) 순으로 집계 됐다.

 

한편 진행방식은 대면 계획이 주를 이뤘다. 식사(식당 방문 42.7%, 집에서 식사 33.7%)가 대표적이었고, 여행 및 숙박(10.0%), 영화 및 공연(4.5%) 등이 해당됐다. 비대면 방식으로 송년회를 하겠다는 계획은 7.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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