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코로나19 엔데믹' 선언…"보건산업 종사자분들과 지자체 공무원, 보건당국에 감사"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1 1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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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대본 회의 주재…"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5일 권고로 전환"
-"입원 병실 있는 병원 외 모든 장소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사진=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정부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또 외국에서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하는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했다.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3년 4개월 만에 국민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이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중대본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또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한다"며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모든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덧 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은 "기나긴 팬데믹을 지나 일상으로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엔데믹 선언이) 가능했다"며 "최전선에서 헌신해주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분들, 백신 치료제 연구개발 생산에 노력을 기울인 보건산업 종사자분들과 지자체 공무원, 보건당국에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울러 "그동안 코로나 극복을 위해 헌신하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모두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최전선에서 헌신해 주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분들, 또 백신 치료제의 연구 개발, 생산에 노력을 기울인 보건 산업 종사자분들과 지자체 공무원, 그리고 보건 당국에 감사드린다"며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을 치하[致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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