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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화물 [제공/연합뉴스] |
관세청은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195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0.4% 33억달러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과 같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0.4%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 26.5%, 석유제품 90.7%, 정밀기기 7.8%, 컴퓨터 주변기기 54.6% 등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승용차 -6.2% 등의 수출액은 감소했다.
상대국별로 보면 중국 24.9%, 미국 18.3%, 유럽연합 24.2%, 베트남 8.6%, 일본 21.8%, 대만 17.7%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입액은 작년 동기 대비 42.3% 65억4천만달러 증가한 220억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 77.8%, 반도체 37.5%, 가스 167.6%, 기계류 18.4% 등의 수입액이 늘었으나 승용차 -15.8% 등의 수입액은 1년 전보다 줄었다.
상대국별로는 중국 29.6%, 유럽연합 25.8% 등에서 수입액이 늘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무역수지는 25억달러 적자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7억4천만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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