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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당일치기 김포 광주 할인 항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공=제주항공] |
서울 광주 당일 여행이 하고 싶은 고객들은 이번 항공 할인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항공이 불황 타개를 위해 오는 10월24일까지 김포∼광주 노선에 주 4회(월·금·토·일) 부정기 노선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김포∼광주노선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30분 출발해 광주공항에 8시20분 도착하고, 오후 8시30분 광주공항을 출발해 9시30분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광주에서 하루를 알차게 쓰고 남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
항공권은 편도 총액 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 등 포함) 기준으로 1만5900원부터 판매한다. 고속버스 요금보다 싸다.
앞서 제주항공은 업무 목적 출장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하기도 했다.
김포∼광주, 김포∼여수 항공편 이용객에게는 주중 3000원, 주말 5000원의 항공권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제주항공측은 항공편을 최대로 놀리지 않고 띄우면서 고객 서비스를 통해 자사 항공 여객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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