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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대학졸업예정자 가운데 24.8%가 취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
26일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대학교 졸업 예정자 60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답한 대학생은 11.6%,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응답자는 13.2%로 집계됐다.
올해 졸업 전 취업자 비율은 24.8%로 지난해 같은 달에 조사한 비율(21.0%)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0.6%포인트 늘었고 비정규직 취업자는 3.2%포인트 증가했다.
전공계열에 따른 정규직 취업률을 보면 이공계열 졸업 예정자의 정규직 취업률이 14.8%로 인문계열의 정규직 취업률(7.3%)과 2배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정규직 취업률이 각각 12.0%와 11.2%로 큰 차이를 드러내지는 않았다.
졸업 예정자들이 취업한 기업 유형은 중소기업(32.7%)이 가장 많았고 대기업(22.7%), 중견기업(22.0%) 순이었다.
문제는 취업에 성공한 다수가 상반기에 신입직 구직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는 점이다. 구직활동에 나선다는 응답률은 정규직 취업자는 64.3%, 비정규직 취업자는 83.8%로 집계됐다.
정규직 취업자의 전직 문제는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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