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럼, WSA와 항공사업분야 전략적 사업협력협정 체결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30 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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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과 에어버스 항공기를 대상으로 개조사업을 수행
-한국MRO기업의 사업역량과 잠재력 실현하는 계기 될 것

 

▲사진=케일럼CI
코스닥 상장기업인 주식회사 케일럼(대표이사 권마이클윤준)은 5월 26일, 영국 소재 세계적인 항공기 리스기업인 World Star Aviation(WSA)과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P2F사업분야에서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개조용 항공기 구매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전략적사업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SA는 현재 세계 3위의 항공기리스기업으로, 지난 주 향후 10년간 추진될 보잉 737 30대 구매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케일럼과 WSA는 향후 화물기 또는 화물기개조용 여객을 공동으로 구매할 계획이며, 보잉과 에어버스 항공기를 대상으로 개조사업을 수행할 전문기업을 국내에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World Star Aviation(WSA) 공개 사업자료

이에 따라 WSA는 해외기업이 수행했던 항공기개조와 정비를 국내에서 수행할 WSA아시아항공기개조센터를 설치할 계획으로, 이는 한국MRO기업의 사업역량과 잠재력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일럼 마이클 권 대표는 “이번 협정은 뛰어난 기술력을 이미 보유한 한국기업이 항공사업에서 성장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며, 해외 기업에 주로 의존했던 항공정비 및 개조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국부유출을 막는 사업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케일럼의 전략사업인 항공기개조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케일럼>

케일럼은 지난해 항공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공식선언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회사 인수 및 투자, 사업협력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 26일 회생절차 중인 항공부품 전문업체인 하나아이티엠㈜ 최종인수자로 선정되었고 5월16일에는 UAM 사업 진출 및 항공분야 ICT 솔루션 사업 참여를 위해 미국 VANTIQ과 ICT 사업협력협정(MOU)을 체결한 바 있다.

 

 

<World Star Aviation (WSA)>

WSA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글로벌기업으로 항공기리스를 전문으로 하는 자산관리기업이다. 현재 120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데, 한국을 포함해서, 전 세계에 항공기금융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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