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7% '하반기에 직원 채용할 것'...규모는 예전보다 감소

이준섭 / 기사승인 : 2020-09-01 12: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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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잡코리아

 

올 하반기 직원 채용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이 절반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규모도 예년보다 적거나 예년 수준으로 계획하는 곳이 많았다.

 

1일 잡코리아가 13~28일 중소기업 388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직원 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하반기 직원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 57.0%로 조사됐다. 43.0%는 '직원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 중 51.6%는 '신입직과 경력직 모두 채용할 계획'이며, 33.9%는 '경력직'만 채용할 계획이다. '신입직만 채용할 계획'이라 답한 기업은 14.5%였다.

 

채용규모는 예년보다 적거나 예년수준에 그칠 것이라 답한 기업이 많았다. 조사결과 '예년보다 적다'고 답한 기업이 4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예년 수준'이라는 답변이 34.4%로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예년보다 많다'고 답한 기업은 15.8%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채용할 직무는 채용경력별로 달랐다. 신입직은 마케팅, 영업관리 직무의 채용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이 많았고, 경력직 채용은 IT프로그래밍과 국내영업 직무의 채용을 계획하는 곳이 많았다.

 

신입직 채용을 계획하는 직무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마케팅' 직무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1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관리(17.1%) △국내영업(16.4%) △생산현장직(16.4%) △TM고객상담직(15.8%)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직 채용을 계획하는 직무 중에는 'IT프로그래밍' 직무를 꼽은 기업이 24.9%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국내영업(23.3%) △마케팅(17.5%) △생산현장직(16.4%)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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