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관련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
이같은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3%포인트(p) 오른 39.3%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부정 평가는 2.0%p 내린 57.8%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1월 첫째주 40.9%에서 지난주 37.0%까지 3주 연속 하락하다가 4주 만에 반등을 한 것이다.
부정 평가 또한 최근 3주 연속 상승세를 끝내고 이번에 소폭 하락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대구·경북(12.9%p↑), 광주·전라(4.2%p↑), 서울(3.6%p↑), 여성(3.9%p↑), 20대(4.8%p↑), 60대(4.7%p↑), 30대(3.5%p↑), 정의당 지지층(6.5%p↑), 중도층(3.4%p↑) 등에서 고르게 상승했다.
▲사진·자료=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제공/리얼미터] |
부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2.1%p↑), 부산·울산·경남(3.5%p↑), 40대(2.3%p↑) 등에서 다소 올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난방비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강한 반등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 '천공 대통령 관저' 의혹에 약세를 보이며 지지율 40% 회복에는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