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특공 폐지 후 세종시 첫 아파트 공급…일반분양 50% 전국구 청약 가능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5 08: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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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1천257만원 이하…기록적인 경쟁률 예상
-6-3생활권 L1블록에 민영주택 1천350가구 공급

▲사진=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특별공급(이하 특공) 제도 폐지가 확정된 5일 오후 세종시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 정부세종청사 옥상 공원에서 공무원들이 대화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세종시 특별공급(이하 특공) 아파트 2만6000세대를 전수조사 결과 순기능 보다는 역기능으로 작용 하면서 아파트값 상승으로 인 한 해당 공무원 등에게 돌아간 불로소득이 한 채당 평균 5억원 이상에 달한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문제 제기 이후 정부가 나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무원들의 특공 제도를 폐지 한 후 첫 공동주택이 일반분양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6-3생활권 L1블록에 민영주택 1천350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양에는 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이 건설하는 아파트로 설계 공모를 통해 특화된 설계를 적용, 44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5㎡ 이하가 150가구, 85㎡ 이상이 1천200가구이다.

 

세종시는 지난13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평균 분양가격 상한 금액을 1천257만원으로 결정했다.

 

공무원 특공이 폐지됨에 따라 신혼부부, 기관추천 등 기타 특공 물량 244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천106가구는 일반공급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공급 물량 중 당해 지역에 50%가 배정되고, 나머지 절반은 기타 지역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에 시행되는 50%의 일반분양에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데다 추첨제 물량인 전용 85㎡ 초과 타입이 전체 물량의 89% 이상을 차지해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6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27일부터 3일 동안 청약 접수를 하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를 고려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권봉기 시 주택과장은 "이전기관 종사자 특공으로 배정됐던 물량이 이번에 일반공급으로 확대된 만큼, 지역 무주택 실거주자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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