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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잡코리아 |
올해 신입공채 인적성검사를 치른 취업준비생 과반수 이상이 인적성검사 난이도에 대해 '어려웠다'고 답했다.
또 이들 취준생들은 인적성검사 과목 중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수리' 분야를 꼽았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시험방식은 언택트로 진행한 경우가 많았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해 신입직 취업준비를 한 구직자 1039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현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신입직 구직자 중 37.8%가 올해 입사를 위한 인적성검사를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0.7%는 아직 인적성시험 경험은 없지만 시험준비는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적성검사 난이도에 대해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대체로 어려웠다'는 응답자가 41.2%,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자도 13.5%로 조사돼 52.9%의 응답자가 인적성검사가 어려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보통이었다'는 응답자가 39.4%로 조사됐고 '대체로 쉬웠다(5.3%)'거나 '매우 쉬웠다(0.5%)'는 소수에 그쳤다.
인적성검사 과목 중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취준생 49.1%(복수응답)가 '수리' 분야를 꼽았다. 다음으로 '도형(31.8%)', '언어(24.7%)', '추리(21.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언택트 형식으로 인적성검사를 치른 취준생들이 많았다. 시험방식에 대한 질문에 63.1%가 '온라인으로 시험을 봤다'고 응답했으며, 시험장에 직접 가서 본 경우는 3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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