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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형일 통계청장,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한국은행·통계청 공동포럼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 그리고 지표를 통한 전략'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제공/연합뉴스 |
통계청이 단기적인 지역 경기변동 흐름을 보여주는 분기별 지역내총생산(GRDP) 지표 개발을 완료해 올해 6월부터 1분기 수치를 공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통계청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한은과 공동 포럼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통계 편제 계획을 발표했다.
공표 주기를 연간에서 분기를 단축한 것이 이번 발표의 핵심이다.
통계청은 시도별 분기 성장률을 해당 분기 종료 후 90일 이내에 제공하고, 연간 속보치도 잠정치보다 9개월 앞선 이듬해 3월에 별도 제공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분기별 GRDP를 추계하기 위해 산업활동동향의 지역별·산업별 생산지수를 기초자료로 활용하되 산업활동동향이 포괄하지 못하는 산업은 행정자료 등을 참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분기별 GRDP의 연간 합계가 연간 지역 소득 잠정치·확정치와 지역별·산업별로 일치하도록 국제기구 권고안(비례덴톤법)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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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통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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