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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남기 부총리, 30일 오후 물가 점검 현장 방문차 전북 익산 오리온 익산공장 방문 [제공/연합뉴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최근 지정학적 위험, 공급망 차질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당분간 높은 수준의 물가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오리온 익산 2공장을 방문해 현장 물가 여건을 점검하며 "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은 최선을 다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가공식품업과 관련해서는 비용 부담 완화와 애로 해소를 위한 금융·세제 등의 지원과 규제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식품 등의 원료 구매 자금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사료 대체 가능 원료의 할당관세 물량을 확대하는 등 업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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