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에서 1만2천500여가구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전망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7 09: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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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과 비교해 총가구 수는 42%로 8천922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46% 로 8천359가구 각각 감소
▲ 사진=서울 아파트 단지 [제공/연합뉴스]

 

이달 전국에서 1만2천500여가구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6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16개 단지, 1만2천572가구(30가구 미만·임대·사전청약 제외)가 분양된다.

이 중 9천924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체 분양 예정 물량 중 8천149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6천296가구로 최다 물량이다.

인천은 1천146가구, 서울은 1개 단지 707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강원(1천798가구), 충북(1천515가구), 부산(886가구), 전남(224가구) 등 총 4천42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양평12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가 분양된다.

707가구 중 1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팔달구 지동 '수원성중흥S클래스',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평택화양' 등이 있고,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아르테', 강원 원주시 판부면 'e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 등도 분양 예정이다.

지난달 조사한 1월 분양예정단지는 총가구 수 7천275가구, 일반분양 5천806가구였으나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총 1천569가구, 일반분양 1천461가구로 공급실적률이 20%대에 그쳤다.

직방은 "최근 대구시가 건축심의를 강화하고 신규 접수된 주택건설 사업 승인을 보류하는 등 미분양 물량이 많은 지방에서는 지자체별로 공급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며 "미분양 물량 누적으로 분양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이달 예정 물량도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 올해 2월 분양예정 주요 아파트 [제공/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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