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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 대표가 1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당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친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김민석 의원(62·4선·서울 영등포을)이 선출됐다.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여당 사령탑에 오른 김 신임 대표는 하락세인 국정 동력을 끌어올리고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중책을 안게 됐다.
김 대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54.08%를 기록, 45.92%를 얻은 정청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당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된 이번 경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선호투표제 방식의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김 대표는 호남 경선에서 정 후보를 25%포인트(p) 차이로 크게 따돌린 것을 발판 삼아, 부산·경남과 충청(대전·세종), 대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김 대표는 경선 기간 내내 '당정 일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정 후보의 전임 대표 시절을 '자기 정치'라 비판하며 당청 관계 복원을 호소해 전통 지지층의 표심을 공략했다.
김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도 "당청, 당정 관계는 국정 중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관계가 될 것"이라며 "당은 이 대통령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며, 그 성공이 곧 국민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 대표 앞에 놓인 과제는 녹록지 않다. 당장 40%대로 떨어진 대통령 지지율과 정체된 당 지지율을 반등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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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 대표가 1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당선자들과 함께 인사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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