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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항 신선대·감만부두 [제공/연합뉴스] |
중소기업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약 78조6천666억원으로 7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분기별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2023년 4분기(1.6%)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뒤 올해 2분기(5.5%)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7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1위 수출품은 화장품으로, 수출액이 작년 상반기보다 19.7% 늘어난 39억4천만 달러로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액도 73.7% 늘어난 39억2천만 달러였다.
중동 지역 등에서 높은 인지도, 가격경쟁력 등으로 중고차 수요가 급증하며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1% 늘어난 93억9천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화장품(13.8%)과 전력용 기기(27.4%) 등 기존 주력 수출 품목이 강세를 나타냈고 관세율 상승 전망에 따라 미국 내에 재고를 사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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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제공/중소벤처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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