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데일리-경제만평=한은의 모순적 복지 혜택…직원 112명에게 주택자금대출 45억 8천만 원 대출 @데일리매거진 |
한국은행이 직원들에게는 수천만 원씩 자체 부동산 대출을 내주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8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직원 112명에게 주택자금대출 45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
금리 연 3.4% 수준으로 한 사람당 평균 약 3,800만 원을 빌려줬다.
직원 복지 차원에서 근속 1년 이상의 무주택 직원에게 제공된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직원 주택자금대출제도가 이미 5년 전에 폐지됐다.
시중은행과 다른 유관기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제도이다.
부동산으로 시중 자금이 몰려 통화정책 효과가 반감된다고 토로하던 한국은행이 정작 내부에서는 모순적인 복지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