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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실시간 거래 가격이 표시 [제공/연합뉴스] |
비트코인이 16일(현지시간)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31분(서부 시간 오전 8시 3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6% 상승한 10만6천694달러(1억5천353만원)에 거래됐다.
가격은 이날 10만6천800달러대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0만6천500달러대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 기금(bitcoin strategic reserve fund)을 추진할 것이라는 언급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91% 오른 3천962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리플은 2.95% 오른 2.50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은 각각 1.78%와 0.27% 내린 217달러와 0.40달러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가 확실시된다는 점도 비트코인 매수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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