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반도체 추가 세수, 미래 세대 위해 투자… 미래 대응 기금 신설 추진”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08: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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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메가 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과감한 투자"
▲ 사진=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 [제공/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반도체 호황 등으로 발생한 추가 세수를 재원으로 하는 ‘미래 대응 기금’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재명 정부는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래 대응 기금 신설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미래 성장 동력 창출 △K자형 양극화 대응 △2030 청년 주거·창업·일자리 지원 등에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금 신설이 ‘대체 불가 대한민국’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당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강 실장은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대한민국의 20~30년 미래를 결정할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으며, 집권 2년 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 방향으로 ‘국가 균형 발전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다.

단순한 산업 분산 배치가 아닌, 지역별 강점을 살린 세계적 수준의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텍사스 반도체 벨트와 같이 각 지역의 잠재력에 맞는 AI 반도체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아울러 정부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바이오, 항공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지방의 도약을 위해 기업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 사진=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제공/연합뉴스]

지방 정부 주도의 발전 계획에 중앙 정부가 적극 호응하여 진정한 의미의 지방 주도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 실장은 이날 처음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역량으로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국민 생활에 변화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는 당 대표 공석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당을 이끌며 국정 운영에 협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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