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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제공/연합뉴스] |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3개월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6억2천만달러(약 7천72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1년 전(68억2천만달러 흑자)과 비교해 74억4천만달러나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1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243억7천만달러로 감소했다.
2021년 같은 기간(822억4천만달러)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지난해 경상수지가 25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김영환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12월 본원소득수지, 서비스수지 등에 대한 기초자료가 없어 방향성을 이야기하기 어렵다"면서도 "12월 무역적자 규모가 11월보다 축소된 점을 고려하면 기존 전망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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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별 경상수지 추이 [제공/한국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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