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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고위 당정 협의회 개최 [제공/연합뉴스] |
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추석 전 주요 물품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 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대책을 논의했다고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이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정은 우선 추석 물가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23만t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를 통해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할인쿠폰의 경우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20~30%의 할인율로 1인당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석 연휴 때 고속도로 통행료를 연휴 전 기간 면제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 등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
최근 폭우에 따른 수해 피해와 관련해서는 이미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이달 31일까지 합동 조사를 통해 요건을 충족하는 지자체에 대해 추가로 선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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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8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 한덕수 국무총리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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