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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 [제공/연합뉴스] |
고금리에 생활 물가 수준이 높아 소매유통업 체감 경기의 올해 2분기 전망도 어두운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73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분기의 64보다는 상승했으나, 작년 2분기의 99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4년 만의 마스크 의무 해제와 온화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일부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고금리에 부채상환이 늘고 대출은 어려워 소비 여력이 크지 않은 데다, 먹거리 등 생활 물가 수준이 높아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고 분석했다.
▲ 대한상의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추이 [제공/대한상공회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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