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좌측 세번째부터) 모니카 유렉(Monika Jurek) 오폴레주 주지사, 태준열 주폴란드 대사,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성연 포스코 연구원장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유럽 거점을 완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폴란드 공장 준공으로 아시아·북미·유럽 3대 생산 벨트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달성에 나선다.
연간 12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폴란드 공장은 EU의 2035년 신차 탄소배출 ‘제로’ 정책에 대응해 급성장하는 유럽 전기차 수요를 겨냥한 핵심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폴란드 오폴레(Opole)주 브제크(Brzeg)시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모니카 유렉(Monika Jurek) 오폴레주 주지사, 태준열 주폴란드 대사 등이 참석했다.
총 941억 원이 투입된 폴란드 공장은 10만㎡ 규모로, 10월 시제품 생산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공장 건설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체계적인 현장관리를 통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유럽 내 전기차 판매는 2025년 400만 대(전체 신차의 25%), 2030년에는 55%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EU의 2035년 내연기관 차량 판매금지 목표로 인해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도 유럽 현지생산 전기차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어 구동모터코아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구동모터코아 생산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 |
▲ 사진=첫 구동모터코어 시제품에 이계인 사장 서명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