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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볼보코리아, 올해 1분기 제작 결함으로 10만대 리콜 실시 @데일리매거진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작 결함으로 올해 1분기에만 10만대에 달하는 자동차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XC60 등 8개 차종 9만5573대와 S90 등 3개 차종 1560대를 제작 결함으로 인한 리콜을 실시한다.
XC60 등 8개 차종은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이달 21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된다.
이어 S90 등 3개 차종은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으로 특정 배터리 셀에 단락이 생겨 과열 및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지난 11일부터 리콜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볼보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주차된 상태에서 구동축전지가 완전히 충전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또한 “구동축전지 모듈 내의 셀 편차를 식별하는 분석방법을 사용해 차량을 점검하고, 문제점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으면 해당 차량은 배터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며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외에 구동 축전지 내부 해당 모듈을 무상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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