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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시내의 한 은행 앞에 주택담보대출 현수막 [제공/연합뉴스] |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개별 대출 한도가 줄어든 가운데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고 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 실행분 부동산금융상품은 각각 10억원 규모만 판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적게는 대출 1∼2건이면 월별 한도가 다 찰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다.
신규 사업장에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거나, 규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출상담사 채널은 모집법인별 월별 한도 관리를 통해 신규 대출을 신청받고 있고, 비대면으로도 대출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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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은행 가계대출 추이(단위|:억원)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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