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경제만평=일본 제친 현대차그룹…폭스바겐그룹에 이어 세계 2위 @데일리매거진 |
지난해 판매량 기준 세계 1위는 도요타, 매출 기준 세계 1위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이었다.
세계 3위를 기록한 현대차그룹이 세계 1위 일본 도요타그룹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기아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6907억원, 영업이익 2조87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1%, 78.9% 증가하며 지난해 4분기에 받았던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성적표를 갈아치웠다.
매출당 영업이익 규모를 보여주는 영업이익률은 12.1%로 사상 최고치였다.
전날 현대차에 이어 기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의 1분기 영업이익은 무려 6조4667억원에 달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이 5조844억원인 도요타보다 높은 수준이다.
주요 완성차 업체의 1분기 실적(예상치 포함)을 보면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은 폭스바겐그룹(10조2801억원)에 이어 세계 2위였다.
영업이익률 기준으로도 현대차·기아는 테슬라(11.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