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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중구 명동거리 [제공/연합뉴스] |
서울에서 종합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간의 소득 격차가 65배로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서울에서 종합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사람은 2천307명으로 이들의 연소득은 평균 64억8천만원이었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종합소득은 이자·사업·연금·근로 등으로 얻은 소득을 말한다.
주로 전문직·자영업자 등 개인 사업자의 소득이 해당한다.
이어 부산이 25억원(592명), 광주가 23억8천만원(252명) 등으로 서울 뒤를 이었다.
종합소득 상위 0.1%의 평균 소득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으로 253명이 평균 11억8천만원을 신고했다.
1위 서울과는 5.5배 차이가 났다.
충북(12억4천만원·270명), 경북(12억7천만원·376명) 등도 서울의 약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전국에서 지역 내 종합소득 격차가 가장 큰 곳도 서울이었다.
▲ [제공/양경숙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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