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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구직자들 [제공/연합뉴스] |
지난해 4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 증가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는 2천90만2천개로, 1년 전보다 15만3천개 늘었다.
이는 분기별 통계가 집계된 2018년 이래 가장 적은 증가 폭이다.
임금 근로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의미하며, 동일인이 두 개 이상의 일자리를 갖고 있으면 각각 집계된다.
산업별로는 건설 불황과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건설업 일자리가 10만9천개 감소했다.
역시 2018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감소 폭이다.
부동산(-9천개), 정보통신(-6천개) 등 업종도 일자리가 줄었다.
보건·사회복지(14만개), 협회·개인 서비스(2만9천개), 사업·임대(2만6천개) 등은 일자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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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 [제공/통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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