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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광주 서구 상무금요시장 [제공/연합뉴스] |
소비자 10명 중에서 6명은 이번 추석 차례상을 차리지 않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20대 이상 과일 소비자 패널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 추석에 차례상을 차린다는 응답자 비중은 40.4%로 집계됐다.
이러한 변화는 명절 의례의 간소화, 핵가족화, 가치관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추석 연휴 계획은 '본가·친인척 집 방문'이 5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집에서 휴식 및 여가생활' (34.9%), '국내여행'(5.5%), '해외여행'(2.7%) 순으로 나타났다.
차례상을 차리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급증한 것과 함께 차례상을 차리더라도 상차림을 간소화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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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은평구 은평한옥마을 예서헌에서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3 추석차례상' 시연 행사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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