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가격 처음으로 7천원 넘어…8개 외식 품목 중 4개 가격 8월보다↑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7 10: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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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1인분 가격, 8월 1만9천150원에서 지난 달 1만9천253원으로↑
▲ 사진=서울 명동의 한 식당 앞의 메뉴 사진 [제공/연합뉴스]

 

서울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처음으로 7천원을 넘었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중 4개 가격이 8월보다 올랐다.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8월 6천992원에서 9월 7천69원으로 처음 7천원대로 올라섰다

자장면 가격은 2014년 9월 4천500원에서 2020년 5천원대가 됐고, 작년 4월 6천원대로 올라선 뒤 이번에 7천원를 넘었다.
 

▲ 서울 지역 자장면 가격 [제공/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식당의 삼겹살 1인분(200g) 가격도 8월 1만9천150원에서 지난 달 1만9천253원이 됐다.

삼겹살 가격은 작년 1월 1만6천983원에서 같은 해 9월 1만8천851원으로 오른 뒤 최근 2만원에 육박한 상황이다.

냉면은 올해 8월 1만1천231원에서 지난 달 1만1천308원으로, 비빔밥은 같은 기간 1만423원에서 1만500원으로 각각 올랐다.

나머지 김치찌개(7천846원), 삼계탕(1만6천846원), 칼국수(8천962원), 김밥(3천215원) 등의 지난 달 가격은 8월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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