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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서초구 SPC 본사 [제공/연합뉴스] |
SPC삼립이 노동자 사망사고 이후 주가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21일 SPC삼립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6% 내린 5만3천100원에 장을 마쳤다.
SPC 주가는 사고 당일 3.9% 떨어졌으며 다음날인 20일에는 1.5% 내려갔다.
사고 이후 사흘 동안 5.9% 하락했다.
SPC 계열사에서 근로자가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산업재해는 사망 3건, 부상 5건이다.
지난 19일 오전 3시쯤 경기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일을 하다 컨베이어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로 사망했다.
SPC는 사고 후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온라인 일각에서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인 SPC삼립의 크보빵을 비롯해 SPC그룹 제품을 불매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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