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사 이전 긴급 현안보고] 홍영표 의원 "군사 작전하듯 졸속 이전…참담하다" (영상)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3 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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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국방부 청사로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격돌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는 민주당 요구로 소집됐다.

민주당은 전두환 정권이 구성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를 거론하며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이 "졸속"이라고 총공세를 펼쳤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기하는 "안보공백은 없다"고 맞섰다.

이날 현안보고를 앞두고 사보임을 통해 민주당은 강병원 의원을, 국민의힘은 박수영·허은아 의원을 국방위에 긴급 투입했다.

전날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 청와대가 "무리"라며 공개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신구 권력이 정면충돌한 데 이어, 국회에서도 정권교체기 여야가 힘겨루기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과거 국보위 이런 데서도 상상하지 못할, 군사 작전하듯이 졸속으로 이전하는 것에 큰 문제가 있고 안보 공백을 반드시 초래할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불과 열흘 기간을 주고 '방을 비워라'는 식은 국가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 국방부를 해체해 10개로 분산시킨다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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