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서울시내 은행 현금인출기 [제공/연합뉴스] |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최근 몇개월간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은행 이익의 기반인 예대금리차(대출-예금 금리)는 오히려 두 달 연속 커졌다.
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9월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실제로 취급된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 등) 제외 가계대출의 예대금리차는 0.43∼1.05%p로 집계됐다.
예대 금리차는 은행이 돈을 빌려주고 받는 대출금리와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금리 간 격차로, 은행 수익의 본질적 원천이다.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대출·예금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익)이 많다는 뜻이다.
![]() |
▲ 5대 은행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추이(단위: %p) [제공/연합뉴스] |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