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연하장 홀로그램 영상으로 새해 인사

김용환 / 기사승인 : 2018-12-20 11: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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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배려계층 등 4만 명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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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대통령 신년 인사 담은 2019년 홀로그램 연하장 [제공/청와대]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부부가 국내 주요 인사 및 외국정상, 해외교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4만명에게 QR코드를 담고, 이를 통해 홀로그램 영상을 볼 수 있게 한 신년인사 연하장을 보냈다고 19일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 보내는 연하장 메시지에서 "지난 해 우리의 꿈은 평화를 향했고, 새해의 꿈은 함께 잘사는 것"이라며 "3.1독립운동으로부터 100년인 새해, 우리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해야 한다"고 적었다.


올해는 기존 종이 연하장에 QR코드와 홀로그램 영상용 도구를 더해 대통령의 신년 메시지를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문 대통령은 영상에서 전통의상인 푸른 두루마기를 입고 "국민 한 분 한 분 직접 뵙고 싶은 마음을 담아 새롭게 홀로그램으로 인사를 드린다"며 새해 인사를 전달한다.


문 대통령은 또 "아직 우리 서민의 삶이 어렵지만 우리 경제는 함께 잘살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국민이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국민만 믿고 계속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연하장은 십장생도에 기해년 띠 동물인 돼지 2마리가 등장하는 현대적 한국화를 표지로 디자인했다. 한국화가 곽수연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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