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개장] 코스피, 글로벌 증시 둔화에 하락 출발…2,060대로 '후퇴'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12-18 09: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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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외국인 각각 399억원, 346억원어치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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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코스피가 18일 하락세로 출발해 2,060대로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6포인트(0.27%) 내린 2,065.5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0포인트(0.66%) 내린 2,057.39에서 출발해 2,06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1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2.08%), 나스닥 지수(-2.27%) 등 주요 지수가 모두 급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증시가 경기 둔화 이슈로 부진하다"며 "한국의 수출 둔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에도 부담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9억원, 34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72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89%), SK하이닉스[000660](-0.96%), 셀트리온[068270](-0.93%) 등이 내리고 현대차[005380](0.8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4%)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2포인트(0.67%) 내린 657.48을 나타냈다.


지수는 7.76포인트(1.17%) 내린 654.14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8억원, 6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0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레온헬스케어(-0.42%), 신라젠[215600](-1.46%), CJ ENM(-1.13%) 등 대부분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1.3원)보다 0.7원 오른 1132.0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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