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 가산동 싱크홀(땅꺼짐) 발생 현장 공사 중지" 명령

김태일 / 기사승인 : 2018-08-31 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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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확보될 때까지 공사 중지명령에 금천구청 현장수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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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아파트 인근에서 가로30m, 세로10m, 깊이 6m의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한 현장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31일 새벽 4시36분경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아파트 인근에서 발생한 지반침하가 발생하면서 지반침하로 가로30m, 세로10m, 깊이 6m의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고 아파트 한개동이 기울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인근에서는 지하3층, 지상 30층, 1454실 규모의 오피스텔 공사가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지반침하 사태로 놀란 주민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국토부)가 직접나서 현장 수습 지원에 나섰다.


이날 국토부는 피해 현장 인접 공사장에 대해서는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안전조치를 위해 긴급히 필요한 공사를 제외하고는 전면 공사를 중지하도록 명령했다.


또 사고 현장에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문가를 출동시켜 기술 지원을 벌이고 있다.


본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도 출동해 금천구청의 현장수습을 지원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금천구청의 현장수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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