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달청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조달청이 24일 20억원 이상 대형 소프트웨어사업에 대한 기술평가를 수행할 전문평가위원 121명을 새로 위촉했다.
평가위원은 사업금액 20억원 이상 대형사업을 평가하는 전문평가위원과 20억원 이하 사업을 평가하는 일반평가위원으로 구분된다.
종전 159명(연임 95명, 임기만료 64명)이었던 전문평가위원 수를 모두 216명으로 확충했다.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전문평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이들 분야 평가위원 28명을 추가 위촉했다.
안정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 임기를 기존 1년(해촉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1년 연임 가능)에서 2년으로 늘렸다.
새롭게 위촉한 전문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추후 워크숍에서 평가제도·요령 안내, 청렴 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이상윤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통신(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공공소프트웨어사업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이번 제도개선으로 높은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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