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성현, 시즌 3승, 세계랭킹 1위 복귀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LPGA투어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이 세계 1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성현은 오늘(20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마지막 날 미국의 살라스를 연장 접전 끝에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타차 2위로 출발한 박성현이 23언더파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따낸 지 2개월 만에 올린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지난해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우승도 5회로 늘어났다.
이번 시즌에 3승 고지에 오른 선수는 박성현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둘 뿐이다.
박성현은 "작년에는 준비가 안 된 상태로 세계 랭킹 1위가 됐고 일주일 만에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지금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서 랭킹 1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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